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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by 자운영영 2020. 2. 4.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는 

노란빛의 복수초 

봄이 가까이 왔다는 증표다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사진을 찍지 못해 

견디기 조차 어려운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고

 

올해들어 처음으로 

봄맞이 출사를 나갔다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해마다 겨울날씨는 

기온이 높아 


낙엽속에서

불쑥 솟아오른 복수초가 

꽃잎도 튼튼하고 색갈도 곱다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어쩌다 올라온 꽃이 아닌 듯

봄 기운이 완연해 

봄이 온 것 만 같다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1월 한달 날씨가 따뜻해 

겁 없이 꽃대를 올렸는데 

아직은 남아 있는 추위에 

웃자란 새순은 상처를 입을 것 같다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느닷없이 긴 꽃대를 올리는 

노루귀도 꽃봉오리를 달았다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이대로 봄이 오는 것은 아닐까 

절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했는데


2월 첫주 입춘 추위가 있어

봄이 오는 속도는

대충 비슷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