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미나리아재비과)
화려하고 복스러워
부귀를 상징하는 꽃 목단
오랫동안 보며 살아
친숙해서
무심히 지냈던 꽃인데
어느날 문득
사진 찍고 싶어졌다
목단(미나리아재비과)
꽃이 피는 기간은 이삼일
오전에 피어나
정오에 절정을 이루고
꽃잎을 닫는다
목단(미나리아재비과)
이왕이면
청정지역에
또 고즈넉한 사찰에
피었으면 좋을 것 같아
한동안 공을 들여서
적정한 시기에
모란꽃을 찍었다
목단(미나리아재비과)
누가 모란꽃이
향기가 없다고 했나
찔레꽃 처럼
은근한 향기가
산사의 넓은 마당을
가득 채우고 흘러 넘쳤다
목단(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의 정명은 모란
목단이라 부르기도 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목단(미나리아재비과)
목단(미나리아재비과)
목단(미나리아재비과)
목단(미나리아재비과)
목단(미나리아재비과)
목단(미나리아재비과)
선비의 책거리 그림
왕비나 공주의 옷
가정집의 수병풍 등등...
모란은 아름다운 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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