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월류봉 도마령

도마령(刀馬岺)

충북 영동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연결하는 도마령(840m)

도마령에서 각호산을 올라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의 들머리가 되기도 한다

계곡으로 난 길은 굽이굽이 돌아 단풍이 고운 날은 풍경이 장관이다

도마령(刀馬岺)

짧은 가을날이 저물어

겨울로 가는 고갯길에

뒤늦은 낙엽송의 단풍이 온기를 남겼다

월류정

물안개와 일출이 좋은 날

많은 생각을 하고 출사일을 결정했다

예정된 시간에서 30분 지각

고속도로에서 보던

몽환(夢幻)속 같던 안개는 끝이 나 있었다

월류정

하루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너무 짧아

맨숭 맨숭한 풍경을 담으니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동의 감나무

감나무가 많은 영동에는

빨갛게 익은 감이 달린 나무가 많았다

추수를 하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상품가치가 떨어져 추수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영동의 감나무

곶감

송호 관광지 솔밭

송호관광지 솔밭

송호국민관광지

금강이 보이는 강변의 느티나무

늘어진 가지가 활처럼 휘어 출사지로 환영을 받던 곳이다

인터넷에서 가지치기를 해서 그림이 안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멋지게 늘어지는 가지를 모두 잘라버려

몇년 동안은 옛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