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운영블로그
거제 학동/거제의 꽃과 새

분홍찔레꽃과 거제도의 봄나무꽃

by 자운영영 2012. 5. 25.

 

 

분홍찔레꽃(장미과)

 

남해의 아름다운 섬 거제도에서 만난 분홍찔레꽃

분홍색으로 피는 찔레꽃이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여행 중 우연히 만나 반가움이 두배는 되었다

 

찔레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핀다니

분홍찔레꽃이라는 이름은 없다

그냥 찔레꽃이라고 불러야 한다

 

 

 

 

 

"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분홍빛이 있으면 붉게 피는 꽃도 있으려나

 

기후와 토질에 따라 더 진한색으로 피기도 하겠지...

작가가 분홍빛을 붉게 라고 표현 한 것은 아닌지 알수없다

 

찔레꽃은 흰색 뿐이라고 우길때도 있었다

지금 처럼 디지탈 카메라와 인터넷이 없었으면

평생 그렇게 우기면 살았을 것이다

 

 

 

 

 

사람의 왕래가 뜸한 곳에 피어있어

봐 주는 이도 없는데

진한 향기를 바람에 날리며 그렇게 피어있었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산과 들에 피는 장미라는 뜻으로

들장미 또는 야장미(野薔薇)라고도 한다

 

울타리로도 많이 심고 양지가 바르면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강하다

 

 

 

 

 

 

 

봄에 돋는 새순을 꺽어

입안에 넣으면 달작지근하고 떨떠름한 맛이 하나 가득

찔레꽃나무의 향기가 느껴진다

 

꽃잎을 따서 더운물에 우리면

꽃향기를 통째로 마실수도 있다

 

 

 

 

 

 

분홍찔레꽃(장미과)

 

 

 

 

 

 

 

 

 

분홍찔레꽃(장미과)

 

 

 

 

 

 

 

 

 

분홍찔레꽃(장미과)

 

 

 

 

 

 

 

 

 

분홍찔레꽃(장미과)

 

 

 

 

 

 

 

 

 

분홍찔레꽃(장미과)

 

언젠가는 한번 쯤 만나겠지

막연히 기다린 분홍빛 찔레꽃

만나서 좋다 너무나 좋다

 

 

 

 

 

 

 

실거리나무(콩과 실거리나무속)

 

전라남도 완도에서  만났던 나무를

거제도에서도 만났다

 

우리나라 변산반도 이남의 산기슭 양지에 나는 덩굴성 낙엽관목

중부이북의 사람들에게는 희귀 식물에 속한다

 

 

 

 

 

 

 

 

실거리나무(콩과 실거리나무속)

 

잎이 아카시아 처럼 시원하게 달렸으나

샛노란 꽃송이에 빨강색의 꽃술이 있는 꽃이 핀다

 

나무 전체에 갈고리 모양의 무서운 가시가 달려 있어

근처에 접근하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사방오리나무(자작나무과)

 

일본원산의 낙엽 교목

중부이북의 산오리나무 보다

잎도 열매도 커서 눈에 들어왔다 

 

 

 

 

 

 

 

 

 

사방오리나무(자작나무과)

 

 

 

 

 

 

 

 

 

돈나무(돈나무과 돈나무속)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그물개 오솔길

 

 

남부 바닷가의 상록 관목

관상용, 돛대용 재목

 

 

 

 

 

 

돈나무(돈나무과 돈나무속)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진한 향기가 난다

 

 

 

 

 

 

돈나무(돈나무과 돈나무속)

 

 

 

 

 

 

 

 

 

 

돈나무(돈나무과 돈나무속)

 

 

 

 

 

 

 

 

 

가는잎 조팝나무

 

중국과 일본산인 낙엽 관목

흰색의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남부지방에서 자주 만나는 식물이다

 

 

 

 

 

 

 

대소병대도가 보이는 바닷가의 때죽나무

 

하얀꽃이 종처럼 주렁 주렁 달리는 때죽나무도

여름 같은 봄날씨에 일찍 꽃피는 시기를 마감하고 있었다

 

여행길에서 만나는 낮선 식물들

꽃이 피어있으면 즐거움은 헤아릴수 없이 커진다

'거제 학동 > 거제의 꽃과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꽃 피고 지는 학동동백숲  (0) 2013.01.23
거제 산촌습지의 재두루미  (0)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