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향(꿀풀과 백리향속)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땅에 닿은 줄기에서 뿌리가 나 덩굴성 초본 처럼 보이지만 낙엽이 지는 소관목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고산 바위에 산다지만 자생하는 백리향을 찾는 것은 어렵다
흔들어 주거나 건드려야 향기를 풍긴다 산길을 걷는 나그네의 발에 밟혀서 백리를 간다는 백리향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7월은 백리향이 피는 계절이다
해마다 찾아 가는 백리향이 피는 산. 올해는 봄가뭄 때문에 줄기가 말라 예년에 비해 십분의 일도 안되는 꽃이 피었다
아주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 정도
다행스러운 것은 주변에 조금씩 새로 돋아나는 개체들이 있다
바위를 가득 덮고 있던 백리향은 겨우 명맥(命脈)을 이어가고 있다
천길 벼랑위에 피어 있는 백리향
가는기린초(꿩의비름과 꿩의비름속)
돌양지꽃(장미과 양지꽃속)
돌양지꽃
돌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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