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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철쭉 피는 계절의 태백산

by 자운영영 2009. 6. 3.

 

 

태백산의 상징 고산준령(高山峻嶺)과 주목나무

 

 

 

주목(朱木)나무 군락

 

 

 

장군봉에서 천재단에 이르는 주능선의 철쭉나무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분홍빛 고산철쭉이 아름다웠던 이곳은 한 해가 지날수록 철쭉의 꽃송이나 아름다움이나 빛을 잃는다

거친 북풍과 많은 등산객들에게 시달려  새순이 잘려 나가 마치 몽당비짜루와 같고 간간이  몇송이의 꽃을 피우고 있을 뿐이다

 

 

 

동절기에 태백산을 오르면 바람이 심하거나 추운 날은 대단하다

바람도 심하고 기온도 낮고 ... 겨울  북풍에 나무가지 끝이 상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오래동안 태백산을 등반한 일이 있어 지난 세월의 태백산을 생각하면 이렇게 철쭉이 상한 것은 많은 등산객들이 스치고 지나가면서 부러트린 원인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든다

 

주능선을 따라 철쭉이 만개할때의 아름다웠던 모습이 몇년 전 부터 망가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골격만 남아 오래동안 사용하던 몽당 비짜루 같다는 말이 꼭 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곳은 받고 어느곳은 받지 않는 입장료

태백산은 어느곳에서 들어가도 2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물론 주차료도 2000원

 

 

 

 

 

 

비교적 꽃이 좋은 나무를 골라 사진을  찍는다

 

 

 

 

 

 

 

 

 

 

화방재쪽 능선

 

 

 

 문수봉이 보이는 곳에서

 

 

 

예쁘게 핀 몇송이를 지나칠수 없어서

 

 

 

용정

우리나라 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솟아나는 샘(해발 1470 m) 망경사에 있는 우물

 

 

 

                            자주풀솜대

                            설악이나 소백산 덕유산  태백산 등에서 볼수 있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사라져가는 희귀식물이다

                            연두색으로 피어서 꽃이 질 무렵 자주색으로 변한다

 

 

 

                          큰산장대(십자화과 장대나물속)

                          깊은 산 중턱의 그늘에 나는 다년초

 

 

 

덩굴개별꽃(석죽과 개별꽃속)

산지의 나무 밑이나 음지에 나는 다년초

 

 

 

                           덩굴개별꽃

 

 

 

                          매발톱나무(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

 

 

 

쇠물푸레나무(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

 

 

 

미나리냉이(미나리황새냉이)

 

 

 

나래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