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아구장
하늘 가까운 곳에 점봉산의 부드러운 주능선과 망대암산의 화려한바위까지 시원하게 보이는 날 설악을 오른다
장마 전이라지만 비가 자주와 하늘이 맑으려는지 어제 내린 국지성 소나기에 고산의 작은 꽃들이 스러지지나 않았는지 염려를 하면서
이른 아침 집을 나서 막힘 없는 지방도로를 타고 장수대에서 바로 서북능선을 오랐다
한계령쪽으로는 두해 여름 수해로 속살을 들어내는 큰 계곡이 생겼고 양양으로 통하는 길은 새단장을 마쳤다
범꼬리
봄꽃이 사라지면 나타나는 범꼬리가 꽃을 피웠으니 고산에도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다
자주색종덩굴
참기생꽃
고산에 사는 다년초 .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는 식물
피침형 타원형은 잎은 뿌리 밑부분에 돌려나는 것 처럼 모여 달리고
기생꽃은 습원에 나며 전초가 참기생꽃에 비해 작고 잎의 모양이 거꿀달갈형으로 (도란형) 우리나라에서
사는 곳을 찾기 힘들 다고 하니 우리가 설악이나 가야산 함백산등에서 보는 꽃은 참기생꽃이라고 해야 할것 같다
만주송이풀
북방계식물인 만주송이풀을 설악 서북능선에서 볼수있다
대청봉 가까운 곳에서 재식한 만주송이풀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서북능선에서 더러 만날수 있다
솜다리
국립공원이 된후 훼손을 하지 않아 설악의 바위벽에서 발견할수 있다
장수대에서 대승령으로 오르는길이 수해로 유실된후 높은 곳 까지 계단을 설치해서 오르기가 쉬워졌을뿐 아니라 전에는 볼수 없던 조망을 볼수 있어 대승폭포까지만 올라도 앞에 가리봉과 주억봉을 그리고 한계령쪽과 귀때기청봉 을 볼수있다
공중에 매달린 것 처럼 높은 계단길
나무 뿌리 사이에 자리잡은 금마타리도 한창이다
은대난초
울창한 숲속에서도 고운 자태를 보여주는 은대난초
은대난초
은대난초
회목나무
노박덩굴과의 낙엽 관목.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다
붉은 갈색 꽃이 취산 꽃차례로 핀다 꽃자루의 길이가 2cm 로 잎위에 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회목나무
서북능선의 정향나무(털개회나무)
마가목과 털진달래
초록숲위로 하얀 접시만한 마가목의 꽃이 두둥실 떠 있는 듯 보이고
태양은 눈부시고 화려한 설악의 침봉과 능선은 손에 잡힐듯 가깝다
이른 봄 부터 싹을 올리는 두루미꽃은 오래동안 기다려야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가리봉과 주걱봉에도 높은 곳에서 부터 산사태가 나서 새로운 상처가 생겼다
털진달래와 시닥나무
귀때기청봉과 꽃개회나무
안산
안산
귀때기청봉에서 끝청 중청까지 서북능선이 초록빛 이무기처럼 몸을 틀고 누워있다
솜다리
설악의 주능선을 올라야 만나는 꽃 . 초여름이면 설악을 오르고 싶은 이유중 하나가 된다
산솜다리다 솜다리다 구별하지만 누가 시비를 걸어오면 에델바이스라고 대답한다
비슷하게 생겼으니 그냥 솜다리라고 했으면 좋겠다
솜다리
솜다리
솜다리
솜다리
참기생꽃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한다는 이꽃의 청초한 모습은 보기 쉽지 않아 더욱 고귀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참기생꽃
참기생꽃
참기생꽃
참기생꽃
두루미꽃(백합과)
높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초
줄기에 2장의 잎이 어긋나게 나고 잎자루가 있는 세모진 심장형의 잎은 가장 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광택이난다
줄기 끝의 총상 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
두루미꽃(백합과)
두루미꽃
난장이붓꽃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한국특산식물
난장이붓꽃
만주송이풀
등대시호
바람꽃
바람꽃
검종덩굴
요강나물
금마타리
금마타리
긴잎갈퀴
눈개승마
털댕강나무
털댕강나무
섬댕강나무
울릉도와 금대봉 정상 부근에 난다고 한다
잎이 상반부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줄기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어 섬댕강나무로 보인다
설악 안산의 바위틈에서 자생하고 있어 꽃이 피는 계절에 관찰하고 싶다
둥근잎댕댕이
물참대
말발도리
산이질풀
산앵도나무
산앵도나무
설악아구장나무
설악아구장나무
설악아구장나무
흰병꽃나무(인동과의 낙엽관목)
팟꽃나무·병꽃나무·조선금대화(朝鮮金帶花)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밑부분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어린 가지는 모서리 위에만 털이 있다. 높이는 2∼3m까지 자란다. (두산백과에서)
범꼬리
범꼬리
범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