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미풀은 한국특산식물이고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의 식물이다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항상 먼저 말한다
미나리아제비과의 식물이지만 금매화를 닮기도 하고 너도바람꽃을 닮기도 했다
너도 바람꽃과 함깨 피니 더욱 비슷한 분위기가 난다
해마다 4월이 오면 모데미풀 피는 시기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립공원 소백산 북부 관리 사무소에 문의 하면 언제나 친절하게 피는 시기와 군락지를 알려준다
몇년을 모데미풀이 꽃을 피우는 시기에 이곳을 찾아 오곤 했는데 올해는 냉해도 입지 않고 꽃이 올라오는 시기에 간간이 비도 내려 전에 볼수 없었던 참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칙칙한 낙옆사이로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는 소백산 특유의 환경에서 어쩌면 이렇게 별빛처럼 영롱한 꽃을 피울수있을까 .
항상 물기가 촉촉한 깊은 산의 사면 숲그늘속에서 이른 봄 꽃을 피운다
같은 시기에 피는 가냘픈 바람꽃류의 꽃잎보다는 모데미풀꽃은 크고 튼튼하다
모데미풀이 자생하는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고 군락지에서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어쩌다가 근처로 옮겨 진다고 해도 더운 여름날 건조하고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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